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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무엇이 고민

간장 마늘쫑볶음 조림 처럼 간이 쏙 밴 마늘쫑반찬

시작합니다

오늘은 밥상의 기본 밑반찬 만들기로

간장마늘쫑볶음 만들어보았습니다

얼마 전 포스팅에서는 건새우를 넣어

살짝 아삭한 식감이 나도록 볶아보았는데

오늘은 조금 다르게 조림식으로 만든

마늘쫑볶음 이 되겠네요^^

어릴 때 저희 엄마는 볶음보다도

이 조림식으로 만든 마늘쫑반찬 을

더 자주 만들어주신 것 같아요

살짝 볶은 것은 아삭한 맛으로 먹고

요건 몰랑하면서도 간이 속까지 쏙 배서

단짠단짠한 맛으로 먹고

저는 둘 다 괜찮아서

두 가지 레시피 모두 활용해서 밑반찬 만들고 있답니다

원기회복과 세포 노화를 줄여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이 마.늘.쫑을 꼽는데요

지금 시장이나 마트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식재료니까

오늘 소개해드리는 마늘쫑조림, 볶음 반찬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멸치나 건새우등 곁들이는 부재료가 없으니까

훨씬 쉽고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

 

 

 

계량 : 밥숟가락

 

 

 

 

 

 

재료

 

 

 

마늘쫑 250g

 

 

 

식초 1스푼

 

 

 

식용유 2스푼

 

 

 

진간장 3스푼

 

 

 

올리고당 1.5스푼

 

 

 

물 3스푼

 

 

 

통깨 넉넉히

 

 

 

 

 

 

(올리고당은 처음 양념을 넣을 때

 

 

 

1스푼 넣고 마지막 완성단계에서 0.5스푼 추가하여

 

 

 

윤기를 내주었답니다)

동네 이웃 동생에게 아주 넉넉하게 받아서

아직도 냉장고에

이렇게 싱싱하게 살아있답니다

너무 연해서 고기 먹을 때 그냥 숭덩숭덩 썰어

고추처럼 쌈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또 볶음밥이나 파스타 만들 때도 곁들어주곤 하는데

이거 은근 매력 있어요

오늘 사용할 분량은 약 280g인데 손질을 마치고 재보니 약 250g 정도 되더라고요

손질은 칼로 꽃대 아랫부분 납작한 부분은

잘라내도 되고요

저는 가위로 똑딱똑딱 잘라냈는데

꽃대 마디 부분을 자르려니 왠지 아까워서

좀 더 아랫부분을 잘라주었답니다

깔끔하게 손질을 마친것은

약 4cm 길이로 썰어줍니다

물에 헹굴 때는 이렇게 먹기 좋게 자른 다음

헹궈주면 훨씬 편하답니다

흐르는 물을 받아 담그고

약 3번 정도 흔들어가면서 헹궈주고요

다시 한번 볼에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식초 1스푼을 떨어뜨려

약 10분간 그대로 둡니다

체반에 밭쳐 흐르는 물로

쌱~ 한번 씻어준 후 물기를 빼줍니다

예열한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약 2스푼 가량 두르고

손질한 마늘종을 넣고 중불로 약 1분 30초가량

볶아줍니다

요렇게 전체적으로 기름 코팅이 되어요

이어서 불을 최대한 낮추거나 끈 후

볶은 것은 한쪽으로 모아두고

진간장 3스푼, 올리고당 1스푼 (물엿), 물 3스푼

넣고

불을 켠 후 다시 1분간 볶아줍니다

약불로 낮춘 다음 뚜껑을 덮어주고 1분 정도

익혀줍니다

뚜껑 열어 주걱으로 전체적으로

간이 잘 배도록 볶아주고요

다시 뚜껑 닫고 1분 정도 그대로 놓아둡니다

1분 후 뚜껑을 열어 남아있는 양념이

사라질 때까지 달달 볶아줍니다

저는 양념이 거의 사라질 때까지 볶아주었어요

간장 양념은 촉촉하게 남겨두셔도 좋고

저처럼 확 날려주셔도 좋아요!

취향껏 볶아주시면 됩니다

혹시.. 마늘종은 덜 익었는데

양념이 없어졌다면 물을 1~2스푼씩

추가해가면서 볶아주시면 됩니다

저는 마지막에 올리고당 0.5스푼을 추가로 넣어

단맛과 윤기를 살려주었어요

불을 끄고 통깨를 넉넉하게 뿌려주면

맛있는 마늘쫑볶음 완성입니다

단짠 쫀득 언제 먹어도 맛있는 밥반찬 하나가

완성되었어요

저는 맨입에 먹어도 맛있어서

계속 하나씩 하나씩 집어먹었답니다

이렇게 조리듯 볶아주면

아린 맛이 나 매운맛이 나지 않아 아이들도 먹기 좋아요

(물론 먹이기가 쉽진 않겠지만요 ㅎ)

저처럼 주재료만으로 볶아서 만드셔도 좋고

다양한 부재료들을 곁들어서 만들어도 좋은

간장마늘쫑볶음

밑반찬으로 맛있게 만들어보세요!!

 

 

출처 : 레즐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