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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무엇이 고민

애호박볶음 만드는 법 5월 나물반찬 요리 (애호박새우젓볶음)

시작합니다

 

벌써 5월도 중반이 다 되어 가는 건 뭐죠?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엊그제였는데 말이죠^^

장 보러 가니 지난겨울 봄까지만 해도

애호박 가격이 고공행진을 했었는데

지금은 많이 내렸더라고요

저희 동네에는 채소 가게가 여러 군데 있어서요

경쟁이나 하듯 2개에 1000원에 판매해 주시니까

저희는 너무 좋은 거죠~

요즘처럼 가격 저렴할 때 쟁여와 전 구워 먹고

나물반찬 해먹고

이것저것 만들어 먹는 거죠

저렴하다 보니 요즘은 평소보다 더 아끼지 않고

팍팍 넣어 먹고 있어요

지난번에는 하얗게~ 깔끔하게 볶아보았는데

이번에는 애호박볶음 만드는 법

고춧가루를 조금 써서 색감을 내봤어요

저희 집 아이들은 요렇게 볶은 것도 잘 먹어주어서

이제는 담백하든 매콤하든 그날그날

기분 따라 만들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저렴할 때 많이 많이 먹어줘야 하니깐~

앞으로도 5월반찬 애호박요리 자주 올려볼게요!!

(사실, 볶음도 맛나지만 요고 무침도 진짜 맛있거든요

무침 반찬은 조만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호박새우젓볶음

계량 : 밥숟가락

재료

애호박 1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1/2대

양파 1/4개

양념

새우젓 0.5스푼

참기름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매실청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후춧가루

통깨

절일 때

소금 0.5스푼

한 개에 천 원이라고 해도 오~하며 집어 오는 채소 ㅎㅎ

오늘은 두 개에 천 원하길래 냉큼 데려왔습니다

첫째가 바삭하게 구운 호박전을 참으로 좋아하거든요

하나씩 똥글똥글하게 썰어 튀김가루 반죽 입혀

구워주면 맛있다며 정말 잘 먹는답니다

애호박은 양쪽 끄트머리를 깔끔하게 잘라 준 후

흐르는 물에 문질러가며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길이대로 반으로 잘라준 다음

반달모양으로 썰어줍니다

절이는 과정이 있어서

너무 얇게 썰면 나중에 물기를 짤 때 부러질 수가 있어요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시면 좋습니다

반달 모양으로 썬 것은 믹싱 볼에 담아준 후

소금 0.5스푼을 뿌리고

살살 버무려 밑간을 해줍니다

요렇게 밑간한 것은 약 15분 정도만 그대로 둘게요

이렇게 미리 밑간을 해두면 간도 속까지 배지만

볶을 때 쉽게 부서지지 않아서 좋답니다

그 사이에 부재료들을 준비해봅니다

청양고추 1개와 홍고추 1개는 어슷 썰고

양파 1/4개도 채 썰어줍니다

대파 1/2대도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절여둔 애호박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렇게 믹싱 볼에 생각보다 많은 수분이 나왔어요

나온 수분은 모두 버리고

일정량씩 잡아서 물기를 짜줍니다

이때 손에 너무 힘을 주어 짜면 부서지기도 하지만

수분을 너무 빼버리면 볶을 때 뻑뻑해서

잘 볶이지 않아요

살짝 힘을 빼고 살짝만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프라이팬을 중약 불로 달구어 준 다음

식용유를 3스푼 가량 붓고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 타지 않게 볶아줍니다

이어서 절여 놓았던 호. 박을 모두 넣어주고 ...

저는 두껍게 썰지 않은 상태라서

살짝만 재빠르게 볶아주었답니다

채 썬 양파를 모두 넣고

양파가 반 정도 투명해질 때까지만 볶아줍니다

대파 반대와 청, 홍고추 썬 것도 모두 넣고

향과 맛을 입혀 주고요

매실청 1스푼, 새우젓 0.5스푼을 넣고 살살 볶다가

나물볶음에 웬 매실청 그러실 수도 있는데

한 스푼 정도 넣어보세요 감칠맛이 살아서 괜찮답니다

막 달콤하지 않아요

불을 약한 불로 낮춘 다음

고춧가루 1스푼을 넣고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내줍니다

절여진 호박과 양파에서 어느 정도

수분이 나와서 고춧가루 물이 곱게 들었지만

혹시,.. 수분감이 없어 잘 볶아지지 않는다면

멸치육수나 물을 약간 추가하여

촉촉하게 볶아주면 됩니다

맛을 보니 부족함 없이 딱 맞아서

저는 추가 간을 하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불을 끄고 참기름과 후춧가루

통깨 가루를 넉넉하게

뿌려주면 애호박요리 애호박볶음 만드는 법 완성입니다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넣으셔도 좋아요

새우젓애호박볶음

한창 제철 채소로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5월 반찬으로 아주 딱인 것 같아요

넉넉하게 구입해두었으니

나물 반찬으로 볶아서 밥 비빌 때도

듬뿍 넣어서 먹어야겠어요

애호박과 새우는 체내의 영양소의 흡수를

서로 도와주는 찰떡궁합 식재료라고 해요

저처럼 새우젓으로 간을 해서 먹기도 하지만

건새우나 생새우를 넣어서 볶아도 맛있으니까

여러 가지 재료를 활용하여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어요

요즘처럼 가격이 저렴할 때 열심히 만들어 먹자구요~~

 

 

출처 : 레즐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