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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무엇이 고민

물없이오이지담그기 쉽고 간단한 오이지담그는법

시작합니다

물없이오이지담그기 며칠 전 담가둔 것을

5일 만에 꺼내본 모습입니다

작년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요즘 오이 가격이 내려서 엄청 저렴하더라고요

올해는 조금씩 담가 먹어봐? 싶어 구입하고

담가보았습니다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건 골마지도 끼고

관리하기가 참 쉽지 않더라고요

몇 해 전부터 물없이 오이지 담가보니

어찌나 간편하고 맛도 좋던지

이젠 간단하고 편한 방법으로 담가먹고 있네요

올해 첫 오이지담그는법 도 성공적이네요

저희 집에선 남편과 저 둘만 먹으니

많은 양을 담기보다는

소량씩 담그는 게 더 좋은 것 같아 8개 정도만 담갔고요

제가 계량한 용량은 10개도 담을 수 있는 용량이니까

참고하셔서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이지 8개 분량 오이지담그기 소개해볼게요~

재료

오이 8개~10개

설탕 200g

소금 200g

식초 100g

소주 100g

오이 20개로 담그신다면

위 분량의 2배를 준비하셔서 담그시면 됩니다

오.이.지 오이는 꼭지가 싱싱하고

적당한 크기와 두께로 모양이 일정한 것이 좋답니다

너무 통통한 것보다 날씬하고 너무 크지 않은 게

장아찌로 담갔을 때 딱 적당하더라고요

만져보았을 때 단단한 것이 신선한 오이랍니다

저는 야채 가게에서 구입한 거라 고를 수가 있어서

하나씩 하나씩 흠집이 없고 싱싱한 것들로 담아봤어요

무르거나 흠집이 생긴 것은

장아찌로 담그면 빨리 상할 수가 있으니까 주의하세요

껍질째로 담그는 요리라서 껍질째

세척하기도 중요한데요

먼저 흐르는 물에 두세 번 씻어준 후

베이킹 소다를 적절하게 뿌려줍니다

(평소 오이무침 할 때 쓰는 굵은소금은

자칫 문지르면서 상처가 생길 수 있으니 비추해요)

베이킹 소다로 꼼꼼하게 문질러 준 것은

겉면이 뽀득뽀득하도록 깨끗이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꽁지는 따로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잘 씻은 오이는 물기를 빼주고 소독한 깨끗한 행주 등으로

꼼꼼하게 물기 없이 닦아주어야 합니다

물없이오이지담그기 절이기도 엄청 간단하고 쉬운데요

김장 비닐 백이 있다면 활용하시면 되고

오.이가 들어갈만한 크기의 지퍼백이 있으면 준비하셔서

재료들을 모두 담아줍니다

누름판이 있는 김치통이 있다면

용기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봉투에 절임 재료들을 바로바로 넣어줄게요

먼저 설탕 200g, 소금 200g

소주 100g, 식초 100g

이렇게만 넣으면 끝입니다

계량이 어려우시면 쉽게

종이컵으로

설탕 1컵, 소금 1컵, 식초 1/2컵, 소주 1/2컵

넣어주시면 됩니다

재료들을 모두 넣었다면

지퍼백의 입구를 단단히 밀폐해 주시고요

이때 공기는 최대한 빼주고 닫아주면 더 좋겠지요

밀폐가 된 지퍼백에 담아도

절임물이 스며나올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비닐팩에 한 번 더 넣어 감싸주었답니다

이렇게 담근 것은 김치통에 넣어두고

하루에 한 번 정도 뒤집어 가면서 위치를 바꾸어줍니다

요건 다음날 찍은 모습입니다

대박이쥬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벌써 배합초는 다 녹고 오이가 노랗게 물들며

수분이 빠져나가고 있어요

아직은 오.이의 초록빛이 드문드문 보입니다

다음날도 한번 위치를 바꿔가면서 뒤적여주고요

잠시 잊고 있다가 바로 오늘 5일째 되던 날

꺼내보았더니

전체적으로 노랗게 물이 잘 들었고

너무 이쁘게 잘 쪼그라든 거 있지요

절임물도 곰팡이나 이물질 없이

아주 깨끗하게 잘 녹았어요

이때부터는 밀폐용기에 배합초와 함께

모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하나씩 꺼내어 냉국이나 무쳐드시면 된답니다

찬찬히 살펴보니 어느 것 하나 무르거나 상한 게 없이

너무 잘 되었더라고요

물없이 오이지

담그는 방법이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어려울게 1도 없어서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

올여름 효자 반찬으로 꼭 만들어 보시길 바래요

요렇게 담근 걸로 저는 냉국도 해먹고

무침 반찬으로도 해먹고

잘 활용해보려고요

후딱 먹고 또 10깨씩 담가봐야겠네요

어제오늘 비는 내리는데 날씨가 엄청 텁텁합니다

끈적 끈적 습도도 높고요 ㅠㅠ

이제 정말 여름이 오려나보네요

이웃님들 건강관리 잘하시고

남은 주말도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래요!

 

 

출처 : 레즐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