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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무엇이 고민

백종원 부대찌개 황금레시피 양념장 만드는법

시작합니다

평일..특히 남편의 야간 출근 시간 때쯤엔

몸과 마음이 바빠져요

요즘 코시국이라 밖에서 밥 사 먹기가 그러니..

집에서 먹고 출근을 해야 하기에

시간에 맞춰 메인메뉴든 반찬이든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죠

마침 그 시간이 아이들 학원 픽업 시간이랑도

은근 겹쳐서 정말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답니다ㅋㅋ

어제는 남편도 저녁으로 먹여보내고,

또 학원 마치고 들어오는 아이들 저녁 메뉴로

백종원 부대찌개 를 선택했어요

백쌤 메뉴는 쉽고 간단하면서도 맛이 좋으니까

정말 믿고 먹는 음식이랍니다

평소 저의 레시피보다 훨~~씬 단출하고

재료도 간단한데..

심지어 육수는 멸치육수도 사골육수도 아닌

물을 넣어 끓이는데도 전혀 뒤지지 않는 맛!

역시 전문가의 손길은 달라도 너무나 다르군요

부대찌개 양념장 에 그 비법이 숨어있고

또 2가지의 햄종류를 여러 가지로 만들어 버리는

마술 같은 기술이 ㅋㅋㅋ

별것 아닌듯하지만 반짝이는 아이디어라 좋고,

또 맛도 좋아서 만족하면서 먹었던

부대찌개 황금레시피 랍니다

바쁠 땐 휘리릭 재료 다 때려 넣고 물 넣고 끓이면 쵝오!

따로 구입할 재료도 없이 집에 있는 걸로

뚝딱 만들어본 초간단 부.대.찌.개

만들어 볼게요~!

계량 : 종이컵, 밥숟가락

재료

물 3컵

통조림 캔 (스*) 1개 200g

대파 1+1/2대

소시지 2줄

양파 1/3개

신김치 약 1/3컵

새송이버섯 1개

베이크드빈스 1.5스푼

체다슬라이스 치즈 1장

양념

다진마늘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고추장 0.5스푼

된장 0.5스푼

국간장 1~2스푼

후춧가루 약간

*사리는 취향껏*

먼저 백 선생님을 재료들을 준비하여

냄비에 넣어가면서 만드셨는데

(양념장도 마찬가지고요)

저는 좀 더 쉽게 만들고자

알려주신 비율대로 양념을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그릇에 하나로 섞어주면 숙성도 되고,

요리하기에도 한결 더 여유가 있어집니다

먼저 다진 마늘 1스푼과 고춧가루 2스푼

그리고 고추장 0.5스푼을 넣고

된장 0.5스푼, 국간장 1스푼, 후춧가루를 적당히 뿌려서 섞어줍니다

수분끼가 없어 너무 뻑뻑하다 싶으면

물을 한두 스푼 추가해서 섞습니다

그러면 부대찌개 양념장 완성!

특이하게도 된장이 반 스푼 가량 들어가는데

요게 정말 국물 맛의 팁인 것 같습니다

반 스푼 정도는 국물에 된장이 들어갔는

지 모를 정도의 맛이라 감쪽같아요

반 스푼 이상 넣게 되면 된장향이 올라오니 주의!

햄, 소시지는 딱 2종류

제가 만들 땐 소시지 종류들을

아주 총출동시켜서 넣는데...

이 두 가지만으로도 충분히 맛이 나고

또 여러 가지 햄이 들어간 것 같아서

재미있더라고요

같은 소시지라도 써는 방법을 살짝씩 달리해주면

여러 가지의 햄이 들어있는 것 같은 효과가 있어요 ㅋㅋ

후랑크 소시지 1줄은 어슷어슷 썰어주고

나머지 1줄은 길이대로 반을 가르고

각각 한 번 더 반으로 가른 다음

손가락 한마디 길이로 썰어줍니다

통조림 헴은 3등분으로 자른 다음

하나는 모양 그대로

또 하나는 약간 굵직하게 채썰기

나머지 한 조각은 비닐팩에 넣어 으깨어주기

그러면 벌써 햄과 소시지의 모양이 6종류가 되었어요 ㅋ

특히 으깬 것은 꼭 돼지고기 다진 것을 넣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어서 좋답니다

이어서 부재료들을 준비합니다

대파 1.5대는 어슷어슷 썰거나 반으로 가른 다음

숭덩숭덩 길게 썰어도 좋고요

저는 쪽파가 있어서 큼직하게 썰었습니다

양파는 1/2개 도톰하게 채 썰고

신 김치는 잘게 썰었을 때 약 1/3컵 정도면 된답니다

그러면 재료 준비는 끝

차암 쉽고 간단하죠

넓은 냄비나 전골냄비를 준비하고

여러 가지 모양의 햄을 드문드문 놓아주고

사이사이에 양파와 쪽파를 색감을 맞춰가며 놓아줍니다

그리고 베이크드빈스 1.5스푼, 으깬 스*

그리고 종종 썰 신 김치도 얹고

슬라이스 치즈 1장도 올려줍니다

그러면 부대찌개 만드는법 은 끝~

(참 새송이버섯은 제가 추가로 넣은거에요)

여기에 물만 붓고 끓이면 돼요

진짜 쉽고 간단하지요

역시 부.대.찌.개 에 통조림 콩이 빠지면 섭섭하지요

베이크드빈스는 약 1.5스푼 넣어주시고

만약에 없다면 양념에

케첩을 조금 섞어서 만드시면 좋답니다

요렇게 만드셔서 물이나 육수를 넣고

버너 위에 올려서 보글보글 끓여가며 드셔도 좋아요

물 3컵을 붓고 강불에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이 잘 풀리도록 주걱 등으로

살살 저어가면서 풀어주세요

전체적으로 보글보글 끓어 햄이나 채소 등이 익고

국물 간을 보면 약간 심심하단 느낌이 드실 거예요

백 선생님은 햄이나 치즈에서 짠맛이 우러나와 서서히 간이 맞아들어간다고 하셨는데

저는 참치액 1스푼을 추가로 넣었답니다

여기에 라면사리를 더해서 끓여도 좋죠

아빠가 먹을 건 패스하고 덜어주고

라면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두 번째 끓일 땐 면사리를 넣고 끓였어요

사리를 넣을 때는 물을 약간 더 보충해 주면 됩니다

크크 두 가지 소시지로 여러 가지 소시지를 먹는듯한

뭐 맛은 모두 똑같지만요

그래도 모양이 다르니까 색다른 느낌이긴 하네요

저희 집은 워낙 아이들이 요걸 좋아해서

자주 끓여주는 편이랍니다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을까나요?^^)

주말에는 연속적으로 비 소식이 있더라고요

따끈하고 얼큰하게 한 냄비 끓여서 해결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출처 : 레즐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