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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무엇이 고민

열무물김치 만드는 법 아삭아삭 시원한 열무김치 담그는법

시작합니다

 

 

 

새콤달콤 시원한 열무물김치 만드는 법

 

 

 

국수 말아 먹을까??

지난번 담근 열무김치 종종 썰어서

열심히 비빔밥, 비빔국수해먹었고요

시장에 갔더니 보들보들 어린 열무가 눈길을 사로잡아서

사가지고 올 수밖에 없었어요

날씨가 더워질 때는 정말 이만한 김치가 없는 것 같아요

지금 먹기에 딱 좋은 메뉴~

열무물김치는 열.무의 아삭한 식감에

제가 만드는 이유는 단 한 가지!

물론 시원하게 밥반찬으로 먹기 위함도 있지만

더워지면 국물과 건더기를 함께 담아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린 다음

국수나 냉면을 말아 먹으면 완전 엄지 척척!

열무국수, 열무냉면 이름만 들어도

입맛 돌지 않나요? 히힛

오늘은 날씩 더워지면 생각나는

정성 듬뿍 열무물김치 만드는 법

열무김치 만드는 법 소개해볼게요~!

열무물김치담그는법

계량: 밥숟가락, 종이컵

재료

열무 한단 (약 900g)

양파 1/2개

홍고추 2개

청양고추 2개

쪽파 5~6대

굵은소금 1/2컵

국물 재료

멸치육수 5컵

찹쌀풀 3컵

(찹쌀가루 5스푼+물 3컵)

매실청 5~6스푼

홍고추 2개

통마늘 10개

생강 약간

소금 2스푼

저는 한단 분량으로 담가 먹고

다 먹으면 또 담가 먹으려고

한단 분량만 구입했습니다

여기에 얼갈이를 더하셔서 만드셔도 좋아요

한단 무게는 약 900g 정도랍니다

열.무는 그 이름이 어린 무를 뜻하는

여린 무에서 유래한 것으로

키가 작고 무부분이 날씬한

어린 열.무를 택하는 것이 부드럽고 연한 게 맛있답니다

뿌리는 살리셔도 좋고 깔끔하게 잘라내고

담그셔도 상관없어요

저는 끝부분은 깔끔하게 잘라주고

칼로 긁어서 뿌리 부분은 살렸답니다

뿌리를 손질해 주고

누렇게 뜬잎이나 시든 부분은 잘라내주면 좋답니다

흐르는 물에 1~2번 가볍게 헹궈 낸 후 물기를 빼고

약 7cm 길이로 칼로 잘라주면 됩니다

그릇에 자른 재료를 담고

굵은소금 1/2컵을 한층 한층 켜켜이 뿌리면서

절여줍니다

요즘 절이는 시간은 약 1시간 반정 도면 되겠더라고요

절이고 봤을 때 줄기가 부드럽게

휘어지는 정도면 된답니다

절이는 과정에서 한두 번 위아래로

뒤집어 위치를 바꾸어주면 좋습니다

절여지는 사이 찹쌀 풀을 미리 만들어 주면 좋아요

찹쌀 풀은 냄비에 찬물 3컵과 찹쌀가루 5스푼을 넣어서

먼저 잘 풀어준 후

불에 올려 저어가면서 끓여 풀을 만든 후

충분히 식혀줍니다

육수도 미리 끓여두면 좋아요

찹쌀 풀이든 멸치육수든 미리 끓여서 식어야 하니까

열. 무를 절이고 바로 만들어주면 좋아요

멸치육수는 약 5컵 분량 쓸 거라서

물 6컵에 멸치 한 줌과 다시마를 넣고 끓여주면 됩니다

이어서 열무물김치 만드는 법에 들어갈

부재료들을 준비해봅니다

청양고추 2개는 어슷 썰고

(칼칼한 국물이 좋으시다면

청양이를 좀 더 넣으셔도 좋습니다)

홍고추 2개도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쪽파 5대 분량은 3cm 길이로 짤막하게 썰어주고

양파 1/2개도 도톰하게 채 썰어줍니다

이번에는 국물 재료들을 준비해볼게요

먼저 홍고추 2개와 통마늘 10개를 준비합니다

국물 색깔을 더 내시려면

홍고추의 양을 늘리셔도 좋아요

믹서기에 통마늘 10개와 홍고추 2개,

생강한톡을 넣으심 되는데

저는 다져서 갈아놓은 생강이 있어서 그것을 활용했어요

믹서기에 넣고 잘 갈리지 않는다면

물을 약간 넣어 갈아주면 좋아요

그럼 이제 국물을 만들어 봅니다

볼에 아까 끓여 식힌 멸치육수 5컵을 붓고

식힌 찹쌀 풀 3컵을 붓고

물 3컵과 매실청 5~6스푼을 넣어 섞은 다음

홍고추, 마늘, 생강 간 것을 넣고

꽃소금 2스푼 이상을 넣어 간을 맞추어봅니다

잘 섞은 다음 맛을 보았을 때

짭짤한 정도면 알맞아요

(저는 맛을 보아 단맛이 약간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매실청을 조금 더 추가했어요

맛을 보시고 가감해 주시면 좋답니다)

1시간 반 동안 절인 것은

찬물에 한두 번 가볍게 흔들어 헹궈 준 다음

물기를 쪽 빼줍니다

김치통에 아까 썰어 놓은 부재료 중

반만 통바닥에 깔고

(양파, 홍고추, 청양고추)

물기 뺀 열.무도 모두 넣은 다음

나머지 남은 재료를 모두 넣고

만들어 놓은 김치 국물도 모두 부어줍니다

국물이 살짝 모자라 보여도

야채에서 점점 수분이 나와 넉넉해지니까

걱정할 필요 없어요

이렇게 담근 것은 하루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키고

냉장고에 넣어 드시면 된답니다

딱 만 하루 정도 되니 새콤한 맛이 나기 시작하더라고요

익힘 정도는 개인 입맛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니까

맛을 봐가면서 냉장고에 넣으세요

다음날 꺼내어본...

역시 시원~~~하게 만드니 더더 맛있는

물김치입니다

물김치 만드는 법 어려울게 1도 없지요

살짜쿵 정성만 더하면 쉽고 간단하게

열무김치 만드는 법 완성이되어요~~

열량이 적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건강에도 도움 되는 김치

일반적으로 열무물김치는

4월~9월까지 담가 먹기 좋은데요

아삭하고 어린 열.무가 칼칼한 김치 국물과 어우러져서 담백한 맛을 자랑한답니다

열무김치담그는법 오늘은 젓갈을 쓰지 않고

소금으로만 간을 하여 깔끔하게 만들었어요

대신 멸치육수를 써서 더 맛있게 만들어 보았으니까

점점 더워지는 계절 만드셔서

시원하게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요렇게 만들어 익힌 다음

냉동실에 살얼음이 생기도록 얼린 후

냉면 삶아 말아 먹을거에욧~~~

벌써부터 기대중...^^

 

 

출처 : 레즐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