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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무엇이 고민

당근라페샐러드 아삭아삭 맛있는 당근라페 만들기

시작합니다

요즘 이게 핫하더라고요

저는 예전에 블로그 이웃 네뜨님의 레시피에서

많이 봤었는데...

오오 당근으로 샐러드를? 거기다가

당근라페 가득가득 넣은 샌드위치 만들기까지~

색감이 예뻐서 눈길이 절로더라고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만들어봐야지 싶었는데...

어제 마침 당.근이 똑떨어져서..

마트에서 구입해 오는 김에

당근라페샐러드 , 당근라페 만들기 해보았답니다

네뜨님 블로그를 참고해서 만들어보았는데요

오오~~ 이거 뭔데 이렇게 매력 있지??

브런치로 만들어 먹을 거라서 엊저녁에 만들어

냉장고에 숙성시켜 놓고

아침에 꺼내어 접시에 담고 있는데

남편이 보더디.. 이거 예전 다큐멘터리 티비에서

본 적 있다며 러시아 음식 아니냐고..

카레이스키가 김치가 그리워

대체식품으로 만들어 먹은 당.근 김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 싶어 검색해보니

당근라페는 프랑스식 샐러드고요

정말로 카레이스키가 추운 지방에서는 배추김치를 담가 먹을 수 없으니 대체식품으로 당.근을 절여

김치로 담가 먹었다는 썰어 있더라고요

요건 샐러드의 맛이라면 러시아의 음식은

김치에 가까운 음식인... 셈인 거죠..

샐러드 라면 싱싱한 야채에

즉석에서 드레싱을 뿌려 먹는 음식인데

요건 하루 정도 절이는 과정을 거친다는 게

조금 특색 있긴 하더라고요

저는 채식주의자가 아니라서...ㅋㅋㅋ

아침 브런치로 접시에 먹고 싶은 것들을

가득 담아서 즐겨보았습니다

냉동실에 얼려놓은 식빵이 있어서 꺼내어 굽고

그 위에 크림치즈와 당근라페를 올려 먹었더니 꿀맛조합

네뜨언니가 크림치즈와의 조화가 좋다고 하여

따라해본건데...여윽시 맛있네요 ㅎㅎ

그 외에 베이컨이랑 샐러드 채소

딸기잼이랑 방울토마토까지

좋아하는 재료들 듬뿍 담아 한 접시 깨끗이 비워냈네요

요즘 살짝 통풍이 도진 남편, 육류, 생선 섭취 자제를

해야 할 상황이거든요

당근라페샐러드 먹어보더니

가벼우면서도 맛있다며 잘 먹어더라고요

정말 쉽고 간단한 레시피

당근라페 만들기

만들어 두면 간단하게 샐러드로 드셔도 좋고

빵 속에 껴 먹거나 올려 먹어도 좋으니까

주말 브런치로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계량 : 밥숟가락

재료

당근 작은 사이즈 2개 (약 300g)

소금 0.2스푼

홀그레인머스터드 1스푼

설탕 1스푼

올리브오일 1스푼

레몬즙 1스푼

후춧가루 약간

당.근은 큰 사이즈라면 1개

저같이 작은 사이즈라면 2개 정도 준비하셔서

채 썰면 될 것 같아요

2개의 무게를 재어보니

약 300g 정도 되었답니다

필러로 껍질을 깨끗이 벗긴 다음

가늘고 길게 채를 썰어줍니다

아... 이제껏 채칼 없이 살았는데 ㅋㅋㅋㅋ

이번에 당근라페만들기 한다고

처음으로 채칼을 구입했네요

와~~ 이거 요물이네요 슥슥 지나가기만 해도

가늘고 길게 고운채가 썰려요 ㅋㅋㅋ

이렇게.. 2개를 썰었더니 이만큼의 양이 나왔습니다

이제 절이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소금은 0.2~0.3스푼 가량 뿌려준 후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이렇게 섞은 것은 약 10분간 절여두어요

절이는 동안 드레싱을 만들어 봅니다

먼저 홀그레인머스터드 소스 1스푼과 설탕 1스푼,

올리브오일 1스푼

레몬즙 또는 식초 1스푼과 후춧가루를 약간 갈아서 넣고 잘 섞어줍니다

그러면 드레싱이 완성되어요

10분간 절여두었던 재료를 살펴볼까요

가늘고 길게 채 썰었더니

금방 숨이 죽어 하늘하늘한 상태

여기에 아까 섞은 드레싱을 넣고

골고루 잘 버무려줍니다

그런 다음 랩 등을 씌우고 냉장고에 넣어

하루 정도 숙성해 주면 된답니다

다음날 아침 꺼내서 바로 맛을 봤어요

새콤달콤 아삭하니 완전 입맛 도는 맛 ㅋㅋㅋ

하루 정도 냉장고에 넣어뒀는데도 맛이 잘 들었더라고요

홀그레인머스터드의 톡 쏘는 맛과 새콤달콤한 맛 끝에서 느껴지는 당.근의 달콤한 맛과 향기...

원래 당.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제 입맛엔 딱 맞더라고요

그릇에 담아

다양하게 즐기시면 됩니다

빵 위에 올려도 샐러드로 그냥 밥반찬으로도

김밥 속 재료로도 활용하시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냉동실의 자투리 식빵을 꺼내 버터를 발라주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바삭하게 구워주었어요

요렇게 접시에 담아낸 후 크림치즈와 샐러드 채소,

방울토마토, 베이컨, 잼 등을 활용하여

간단하게 즐길 브런치를 완성했어요

그냥 먹어도 맛있는 당근라페샐러드 지만

치즈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더라고요

오독오독 아삭한 식감~

아침부터 기분이 신선해집니다 ㅋㅋㅋ

기분이 신선하다니 ㅋㅋㅋ

그냥 막 집어 먹어도 맛있는

홀그레인머스터드를 좋아해서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음에 만들 때는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양껏 더 넣어야겠어요

이렇게 치즈 발라 올려 먹어도 맛나고

베이컨과 함께 올려 먹어도 맛있고요

(남편이 원하는 대로 연출을 잘해주십니다 ㅋㅋㅋ)

요즘 비건 레시피들이 많이 뜨고 있죠

그만큼 다들 건강에 관심이 많고

신경을 쓰고 있다는 이야기 같아요

영양소 골고루 챙긴 한식 밥상도 물론 맛있고

건강한 식단이지만

한 끼 정도는 이렇게 가벼운 샐러드로 즐겨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결코 가벼운 식단은 아니지만요~)

당근라페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아삭아삭 상큼하게 만드셔서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출처 : 레즐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