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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무엇이 고민

오이무침 레시피 아작아작 맛있는 오이 요리

시작합니다

요즘 봄이 온 걸 가장 먼저 알게 되는 게

바로 밥상에 올라온 봄 반찬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이 요리는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채소이긴 하지만

그래도 봄, 여름이 더 수분이 많고

아삭한 맛이 더 살아서 맛이 좋지요

마트에 갔더니 마침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고

또 싱싱한 오. 이가 넘쳐나길래

얼른 한 봉지 집어왔답니다

아이들도 잘 먹고 어른들도 좋아하는 반찬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좋은 오이무침 레시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느끼하거나 뭔가 입안이 텁텁한 느낌이 들면

상큼한 반찬들이 생각나지요

맛있는 양념은 기본이고 오이의 오독오독한 식감까지

잘 살려서 만들어본 오. 이. 무. 침

매번 새콤달콤하게 식초 듬뿍 뿌려서 만들었었는데

오늘은 식초를 생략하고 만들었거든요

혹시 새콤한 맛을 즐기신다면

제가 만든 양념장에 식초 1~2스푼 정도

입맛에 맞게끔 추가해서 버무리셔도 좋답니다

생오이로 간편하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생오이로 만들 때는 한 개 정도 금방 만들어

한 끼에 모두 소비하는 것이 좋고요

그렇지 않을 때는 냉장고에 넣어 조금만 보관해도

물이 많이 생겨서

맛이 떨어지는 경우를 보게 되거든요

오늘 소개하는 방법은 최대한 물이 안 생기도록

장아찌와 비슷한 식감으로 오래 보관해도 맛있답니다

맛있는 오이 요리 소개해볼게요

계량 : 밥숟가락

재료

오이 3개

고춧가루 1.5스푼

매실청 0.5스푼

통깨

다진 파

소금 1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절일 때

굵은소금 1스푼

설탕 1스푼

오이 5~6개 든 것을 한 봉지 쟁여왔더니

월남쌈에도 싸먹고, 국수 고명으로도 올려 먹고요

그래도 이렇게 3개가 남았네요 ㅋㅋㅋ

그럼 제일 간단한 오이무침 만들어야쥬?

요즘 특히 첫째가 오. 이. 무침을 참 잘 먹어요

아이들은 향이 강해서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느 순간부터 잘 먹어주더라고요^^

오이는 굵은소금을 넉넉하게 준비하여

겉면에 뿌려 비벼 가면서 깨끗이 세척해 줍니다

껍질째 사용할 거라서

껍질 세척에 신경을 쓰면서 씻어줍니다

그런 다음 깨끗한 물에 2번 정도 헹궈 준 후

오이가 잠길 정도의 넉넉한 물에

굵은소금 1스푼을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오이 3개를 동시에 넣고

약 10초간만 재빠르게 데쳐줍니다

그래야 오이의 아직 함이 살아나서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바로 이어서 차가운 물에 오이를 깨끗이 헹궈줍니다

찬물에 헹군 것은 양쪽 끝부분을 잘라 정리하고

길이대로 반으로 잘라 준 후

어슷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자른 것은 볼에 담고

먼저 설탕 1스푼을 뿌린 후

잘 섞어서 전체적으로 버무려줍니다

이어서 천일염 1스푼을 넣고

전체적으로 골고루 잘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버무린 것은 10분 정도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번 뒤적거려주면 좋답니다

그 사이 쪽파나 대파를 잘게 다져 놓습니다

10분간 잘 절인 오. 이는 찬물에 담가

한 번 정도만 휘리릭 헹궈줍니다

그런 다음 면보나 베보자기에 싸서

두 손으로 꾹 눌러가며 물기를 제거해 주어요

물기 뺀 오이는 믹싱 볼에 담고

다져놓은 대파와 다진 마늘 1스푼, 고춧가루 1.5스푼,

매실청 0.5스푼, 통깨 넉넉히

소금 1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0.5스푼을 넣고

(설탕의 양은 맛을 봐가면서 넣어주세요

덜 달게 드시는 분들은 양을 조절해서 넣으시면 됩니다)

골고루 잘 버무려주면

아작아작 맛있는 오이무침 레시피 완성입니다

새콤한 맛을 좋아하시면

여기에 식초만 더 추가하여 무치시면 돼요

아작아작 아삭아삭

맛있는 식감에 매콤한 양념~

요즘 먹기 좋은 밥반찬 중 만들기도 쉽고

맛있어서 최고라지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만만한 밑반찬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좋아

쳐진 입맛 살리기 좋은 반찬이랍니다

간단한 레시피로 뚝딱 만들어 즐겨보세요~

 

 

출처 : 레즐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