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합니다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오늘 하루
는 빈둥빈둥 자유시간을 좀 누려보았답니다
주말엔 아이들도 자유시간을 누리는 편이라..
저도 몸과 마음이 조금은 편해져요
오늘은 티비도 보고 낮잠도 좀 자고..
주방 정리도 이것저것 좀 해보며
주말 시간을 보냈답니다
주말 한 끼 정도는 간단하게? 면 요리 즐기시지 않나요?
오늘 점심은 제가 잔치국수가 당겨서 만들었는데
간단하게~ 끓여 먹어야지 했는데
결코 간단하진 않았다는... ㅋㅋㅋ
잔치국수 육수 내고 잔치국수고명 준비하다 보면
시간은 오래 걸리는데
먹는 건 정말 순삭이라... 살짝 허탈하더라고요 ㅋㅋㅋ
그래도 시원한 국물 맛이 좋아서 포기 못하는 메뉴라
힘들어도 만들게 되는 것 같아요
백종원 잔치국수 최근 유튜브에 멸치육수 없이
초간단으로 만드시는 방법을 소개해 주셨죠
살짝 고민도 해보았는데
그래도 잔치국수는 멸치육수가 최고라고
생각하는 1인이라
육수는 포기 못하고ㅋㅋㅋ 찐하게 우려서
맛나게 만들어 먹었답니다
오늘은 잔치국수 김치고명도 따로 만들어 얹어 먹었더니
매콤새콤 아삭한 맛이 곁들어져서 훨씬 맛있더라고요
요즘 아이들이 김치 홀릭이라 조금씩 올려줬더니
그냥 양념장 올려 먹는 것보다 맛있다고 그러더라고요
백종원 잔치국수 양념장 육수 고명까지
레시피 소개해볼게요~!
계량 : 밥숟가락, 종이컵
(3~4인분)
재료
소면 3인분
표고버섯 2개
양파 1/2개
애호박 1/3개
당근 약간
달걀 1개
멸치육수 1.2리터
국간장 0.5스푼
진간장 0.5스푼
육수재료
국물멸치 넉넉하게 2줌
양파 1개
대파 1대
무 1/6개
다시마 4~5장
물 3리터
양념장
청양고추 1개
다진 파 약간
진간장 2스푼
국간장 2스푼
물 2스푼
간마늘 0.5스푼
고춧가루 0.5스푼
통깨
참기름
김치고명
신 김치 1컵
식용유 약간
설탕 0.2스푼
멸치육수 4~5스푼
참기름, 통깨 약간
잔치국수 육수 우리는 데 시간이 걸리니까
가장 먼저 육수부터 우리고 다른 재료들을 준비합니다
큰 냄비에 물 약 3리터를 붓고
멸치 2줌, 대파 1대, 무 1/6도막 양파 1개,
다시마 4~5장을 넣고
저는 황태채가 있어서 추가로 한줌 분량 넣어주었답니다
양파는 가운데 부분까지만 열십자로 칼집을 넣고
물에 넣어 끓이면 됩니다
육수를 센 불에서 올려 끓기 시작하면
5분 정도만 더 끓인 후
다시마는 건져내고 중약 불로 40분간 끓여주면 됩니다
40분 정도 끓여주면 육수 재료들이
흐물흐물하게 푹 익어요
그러면 체망으로 건더기는 모두 건져내 정리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찐하게 육수 완성되어요~~
3~4인분 끓이기에 넉넉한 용량이고요
오늘 제가 사용할 3인분 1.2리터 용량을 사용하고도
육수는 조금 남는답니다
남은 육수는 다른 국물요리에 활용하면 됩니다
육수를 우리는 사이 잔치국수 양념장을 준비해봅니다
먼저 대파 1/3대와 청양고추 1개
잘게 다지듯 썰어서 준비하고
볼에 다진 대파와 청양고추 다진 것을 넣고
진간장 2스푼, 국간장 2스푼, 물 2스푼
다진 마늘 0.5스푼, 고춧가루 0.5스푼, 통깨, 참기름을 약간씩 넣어 잘 저어주면
양념장 완성입니다
나머지 부재료들도 준비해봅니다
표고버섯 2개는 얇게 슬라이스하고
양파 1/2개도 채 썰어줍니다
애호박은 넉넉하게 넣어주면 맛있으니까
약 1/3개 분량 채 썰어줍니다
당근은 색감 내기 용이라
약 1/5개 정도 약간만 준비하여 채 썰어줍니다
달걀 1개는 그릇에 담아 잘 풀어서 준비해둡니다
오늘은 김치 고명을 올릴 거라서
신 김치 약 1컵 분량도 준비해보았어요
가위로 잘게 잘게 잘라줍니다
개인적으로 신 김치를 그냥 올려 먹는 것보다
살짝 볶아서 올리니 더 맛있더라고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둘러 준 후
신 김치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볶다가 약간 탄다 싶으면 멸치육수를 조금 넣어
촉촉하게 해준 후 볶아주면 됩니다
어느 정도 김치가 흐물흐물하게 볶아졌다면
설탕 0.2스푼을 넣고 볶아준 후
참기름 약간, 통깨를 뿌려주면 볶음김치 완성입니다
이렇게 볶은 것은 고명으로 올려 먹어도 좋고
따로 먹어도 좋아요
냄비에 아까 우린 육수에서 3인분 육수
약 1.2리터를 붓고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했던 채소 재료
표고버섯, 애호박, 양파, 당근을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이때 국간장 0.5스푼, 진간장 0.5스푼을 넣어
살짝 밑간을 해줍니다
양념장이 없다면 간을 미리 맞춰야 하지만
고명과 양념장을 올려줄 거라
국물 간은 세게 맞출 필요가 없어요
이어서 풀어둔 달걀 물을
가장자리로 천천히 빙 둘러준 후
한소끔 끓여주면 육수 완성입니다
육수까지 완성되었다면 소면을 삶아볼게요
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붓고 끓으면
소면 3인분을 넣고 삶아줍니다
물이 팔팔 끓어 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물을 빈 컵씩 부어가면서 끓여줍니다
약 2번가량 반복한 후 마지막 3번째 끓어오를 때
불을 꺼주면 됩니다
삶은 면은 찬물에 대고 면을 양손으로
비벼 가면서 헹궈줍니다
박박 문지르면서 헹구면 전분기가 제거되어
훨씬 쫄깃한 면발을 즐기실 수 있어요
삶은 면은 그릇에 사리 지어 담고
육수와 고명을 올려내면
백종원 잔치국수 완성입니다
면과 육수를 붓고
김치고명과 양념장 김가루도 조금씩 올려보았어요
채소를 육수에 모두 넣고 끓이니까
따로 볶을 필요도 없고
또 달걀지단을 따로 만들어낼 필요도 없어서
정말 간편하고 쉬워요
살짝 식힌 국물이라 찬물에 헹군 면을 넣었더니
살짝 미지근하니 지금 먹기 딱 좋은 온도입니다
더울 땐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어 말면 좋고
추울 땐 따끈할 때 면에 부어 먹으면 좋겠더라고요
날씨에 따라 국물 온도를 달리하여 즐기면 좋아요
오늘은 김.치.고명을 올려서 먹으니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주말 한 끼는 간단한 듯 간단하지 않은
국수, 면 요리로 한 그릇 해결했어요
육수 재료, 고명 준비하느라 살짝 번거롭긴 했지만
찐한 멸치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정말 게눈 감추듯
한 그릇 뚝딱해버렸네요!!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하는데
쌀쌀할 때 따끈하게 한 그릇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국수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출처 : 레즐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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