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합니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닭 요리,
그중에서도 배달음식 중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닭튀김이지요
하지만 집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 먹는
음식은 바로 닭도리탕, 닭볶음탕이 아닌가 싶어요
백종원 닭볶음탕 레시피 는
정말 먹을 때마다 볼매~~^^
한 번도 실망시킨 적이 없어서..
늘 저희 집에선 애정 하는
백종원 닭도리탕 레시피 랍니다
늘 동일한 레시피 비율로 조리해서 먹었는데요
오늘은 살짝만 변형해서...^^
고춧가루 양이 늘 많아서
약간의 텁텁함이 없지 않아 있었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약간 (한스푼)만 줄여서
만들어보았는데
아이들도 잘 먹고 훨씬 깔끔해서 맛있었답니다
백종원 닭볶음탕 빠지면 안 되는
재료 중 하나는 바로 사리들
저희 가족이 즐겨 먹는 사리로
당면 사리와 떡사리를 곁들어보았는데요
당면이 자투리로 조금씩 남아있어서 ㅎㅎ
넙적당면과 일반 당면
그리고 누들 떡볶이까지~~ 다양하게 넣었더니
골라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닭고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역시나
양손에 장갑을 끼고 열심히 뜯뜯 했답니다
백종원 닭도리탕 양념의 특징은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좀 더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맛을
느낄 수가 있답니다
닭도리탕 만드는법
소개해볼 테니까 주말 저녁 메뉴로 온 가족이 함께 푸짐하게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닭볶음탕 만드는법
계량 : 밥숟가락, 종이컵
(3~4인분)
재료
볶음탕용 닭 1000g
고구마 1개
양파 1개
당근 1/2개
미니 새송이버섯 크게 한줌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물 3컵 (600ml)
설탕 3스푼
당면 사리
떡볶이떡 한줌
양념
다진 마늘 1+1스푼
진간장 120ml
고춧가루 3스푼
후춧가루 조금
볶음탕 용 닭고기 1000g (1kg) 용량입니다
본래 닭다리살로만 된 것을 구입해서 먹는 편인데
마트에 갔더니 세일하길래~~
요럴 땐 집어와야되쥬?^^
볶.음.탕용 닭으로 집어왔습니다
약 1000g 무게의 닭고기인데
저희는 껍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깔끔하게 벗겨내었고
눈에 보이는 기름 덩어리는
가위로 잘라서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1000g보다는 약간 적은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본래 레시피에서는 바로 한번 데치는
과정만 거쳤지만
저는 조금이나마 잡내 제거를 위하여
손질한 닭에 청주를 1/3컵 분량 골고루 뿌려서
재워두었습니다
바로 구입한 신선한 닭은 따로
우유에 재거나하는 과정이 필요 없어요
하지만 구입한지 조금 된 것은 우유에 재워두거나
저처럼 청주 등을 뿌려서
잡내를 제거해 주면 좋습니다
당면 사리는 미리 불려두는 것이
조리하기에 편하거든요
얼마 전 요리하고 남은 넙적 당면이 있어서
일반 당면과 함께 물에 불렸답니다
닭볶음탕 레시피 에서
당면 사리가 빠지면 섭섭하더라고요
그리고 떡사리도 준비했어요
얼마 전 크림 떡볶이를 만들며
누들 떡을 맛 보여줬더니
아이들이 이게 더 맛나다고 줄곧 찾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누들 떡을
사리로 넣으려고 준비했답니다
부재료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오늘 닭도리탕 레시피에 들어갈 재료는
양파, 당근, 새송이버섯,
홍고추, 청양고추, 대파, 고구마랍니다
부재료는 냉장고 속 재료나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을 활용하여
넣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먼저 양파 1개는 큼직하게 썰어주고
고구마도 껍질을 제거한 후
듬성듬성 크게 썰어줍니다
고구마는 껍질을 제거하는 순간부터
빠르게 겉표면 색깔이 변하거든요
그래서 재빠르게 차가운 물에 담가두면 좋습니다
새송이버섯은 미니 사이즈가 있어서 4~5개 정도
꺼내어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었습니다
버섯 종류는 어떤 것을 써도 상관없답니다
색감 내기 딱 좋은 당근은 1/2개
듬성듬성 썰어줍니다
고춧가루의 매운맛과는 또 다른 매운맛
칼칼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청양고추도 꼭 넣어주면 좋아요
청양고추 1개와 홍고추도 1개 분량
어슷어슷 썰어줍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하시면 고추는
추가로 더 넣으셔도 좋습니다
대파 1대는 길이대로 반을 가른 후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숭덩 숭덩 썰어줍니다
사리외의 다른 재료들이 모두 준비가 되었어요
이제 조리해볼까요~
닭고기는 잡내와 기름기 등을 제거해 주기 위해서
끓는 물에 담가 한번 데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끓으면 닭고기를 모두 넣고
약 3~4분간 삶아주세요
데친 것은 흐르는 물에 한 조각씩 씻어가면서
내장이나 핏물 등을 꼼꼼하게 제거해 줍니다
냄비는 다시 한번 깨끗하게 닦아낸 후
씻은 닭고기를 모두 넣어줍니다
백 선생님 레시피에서 특별한 팁이라면 바로
설탕을 처음부터 넣어준다는 것~
설탕 3스푼을 모두 넣고 물 3컵 약 600ml 정도
붓고 끓여주는데요
설탕을 먼저 넣어주면 나중에 다른 양념을 넣을 때
맛이 겉돌지 않고 깊은 맛이 들어서 맛있답니다
예전에 이런 과정들이 뭐가 중요하겠나 싶어
양념들을 한 번에 모두 넣고 끓였었는데
확실히 맛의 차이가 나더라고요
설탕을 넣고 어느 정도 끓여준 후에
이어서 단단한 채소 양파와 당근을 넣어줍니다
양파는 자연스러운 단맛을 올려주기 위해
먼저 넣어줍니다
고구마는 감자보다 익는 시간이 훨씬 짧기 때문에 조금 있다가 넣기로 해요
이어서 다진 마늘 듬뿍 1스푼 넣어주고
진간장 120ml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이어서 고구마와 새송이버섯을 모두 넣고
양념들이 어우러지도록 끓여줍니다
고춧가루 3스푼
본래의 레시피에서는 고운 고춧가루와
굵은 고춧가루를 섞어서
약 4스푼 가량 넣었었는데
이번에는 고춧가루의 텁텁함을 줄여보고자
1스푼 줄여
굵은 고춧가루로만 3스푼 넣었답니다
고춧가루가 풀어지고
전체적으로 양념이 잘 스며들면
(전체 조리시간은 약 20분~30분 정도로
끓여주면 됩니다)
고구마를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쑥 들어가면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
그리고 다진 마늘 1스푼을 넣어준 후
떡사리, 당면 사리도 모두 넣은 후
넙적 당면이 익을 정도로만 끓여주면
닭도리탕 만드는법 완성입니다
국물이 넉넉해서 같이 떠먹기에도 좋은 요리
닭살과 야채 국물의 함께 적셔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저는 고기보다도 사리나 야채,
칼칼한 국물이 더욱 맛있게 느껴져요
하얀 쌀밥 위에 국물과 함께 푹 떠서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랍니다
백 선생님 본래의 레시피대로 조리해서 먹으면
약간 짤 수가 있는데요
제 레시피 비율대로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채소와 양념 고기가 적절하게 조화되어
훨씬 맛있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백종원 닭볶음탕 레시피
주말 저녁 메뉴로 가족들과 함께
푸짐하게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레즐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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