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레시피. 무엇이 고민

바지락칼국수 만드는법 쫄깃한 면 요리 칼국수 끓이는법

시작합니다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어제에 이어 비 오는 주말 레즐리 인사드려요~~

오늘 아침에도 추적추적 비가 내리네요 ㅠㅠ

주말 아이들과 산책 좀 나가보려고 했는데...

대구지역은 오후에는 구름으로 바뀌던데...

이제 그치려나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서 비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으로

바지락칼국수 를 끓여보았네요

엊저녁 아빠는 출근하고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먹은 메뉴네요

면 귀신들^^ 면 3인분을 끓였는데도

모자랐으니.. 사실 엄마도 면 귀신이기도 하고요~

오늘은 모처럼 시원한 조개 국물의 맛이 가미된

바지락칼국수를 끓여보았는데요

역시 제철 바지락요리 는 엄지척입니다

바지락은 영양도 풍부하지만 조개 중에서도

가장 시원하고 진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이렇게 국물요리로 만들면 최고지요~~

언제 먹어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칼.국.수

오늘은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국물 맛이 최고인

바지락 칼국수 만드는법 소개해 드릴 테니까

일요일 점심, 주말 메뉴로 선택하여 만들어보세요

계량 : 밥숟가락, 종이컵

(3인분)

재료

바지락 450g

칼국수 면 3인분

애호박 1/2개

양파 1/3개

대파 1/2대

당근 1/5개

국간장 2스푼

고춧가루 약간

후춧가루 약간

청양고추 다진 것

멸치(새우) 다시마 육수 6컵

바지락 육수 4컵

마트에 갔더니 신선한 국내산 바지락 1kg가

6천원대로 세일을 하고 있더라고요

원래는 거의 40%가량 세일이라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1kg 중 반 정도만 쓰기로 하고

2~3번 정도 물에 비벼 가며 씻은 후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굵은소금 1스푼을 넣고

잘 저어 녹인 다음

검은 비닐봉지나 뚜껑을 덮어 어두운 곳에서

2시간가량 해감을 해줍니다

해감이 끝난 것은 굵은소금 1스푼을 넣어

바락바락 치대어 가면서 세척해 주면 좋아요

해감을 해도 소금으로 씻어주면

이렇게 뿌연 물이 나온답니다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헹궈주면

해감 및 손질은 끝이 납니다

냄비에 물 4컵을 붓고

바지락을 넣은 다음 육수를 우려줍니다

바지락 양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위 양으로만 밑 국물을 활용하면 맛이 없어요

그래서 멸치 다시마 육수도 함께 섞어서 쓸거랍니다

물이 끓고 조개 입이 하나둘 열리기 시작하면

건지기로 조개는 건져내어 그릇에 따로 담아놓습니다

국물은 이렇게 고운 체망이나 찜시트등을 이용하여

깔끔하게 걸러내주세요

또는 찌꺼기 등을 가라앉혀서

윗국물만 살포시 따라 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거르지 않고 그냥 쓰게 되면

국물에 버적거림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까

위 과정을 거쳐주는 게 좋습니다

이어서 멸치다시마육수도 함께 내줍니다

물 7컵국물멸치 한 줌과 건새우 반 줌,

다시마 4~5장을 넣고 끓입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5분간 중불로 더 우린 후

다시마는 건져내고

다시 중약 불로 15분간 나머지 재료들을 우려주세요

그런 다음 건더기를 모두 건져내면 멸치육수 완성입니다

육수를 끓일 동안 다른 부재료를 준비해 주면 좋지요

애호박 1/2개는 채 썰고

양파 1/3개 역시 채 썰어 둡니다

대파 1/2개는 어슷 썰어서 준비하세요

이외에 색감을 위해 당근도 약간 채 썰어 준비하면 좋고

감자 좋아하시면 추가하셔도 됩니다

제 국수에만 얹어 먹을 청양고추도

잘게 잘게 다져두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먹는 거라서

매콤한 걸 좋아하는 저는 이렇게 청고만 따로 다져서

국수 위에 올려먹거든요

고춧가루도 마찬가지로 제 그릇에 만 추가해서 먹어요^^

멸치육수가 완성이 되었다면

아까 우려놓은 바지락 육수도 함께 넣어 합체!!

칼국수 끓이는 법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넉넉한 육수양입니다

육수가 넉넉하지 못하면 나중에 면 넣고 끓일 때

죽처럼 뻑뻑하게 돼 버리거든요

뻑뻑한 타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항상 국물은 넉넉하게 준비하는 편이고

면도 따로 삶아서 합체하는 방법으로 끓이고 있어요

육수에 맛술 1스푼도 살짝이 더해주면 좋아요

쫄깃한 칼.국.수 면 3인분입니다

밀가루가 많이 묻어있지요

묻은 가루는 체반에 담아 최대한 탈탈 털어낸 다음

끓이셔도 좋고요

저처럼 넉넉한 물에 담가 끓인 후 헹군 다음

육수에 넣어 끓이셔도 좋아요

끓인 면을 넣으면 육수가 훨씬 맑고

깔끔해서 좋더라고요

위 면 같은 경우는

조리법에 5분 끓이라고 돼 있더라고요

그럼 2분 정도만 끓이고 건진 후 찬물에 헹궈두면 됩니다

멸치+조개육수에 불을 켜고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애호박, 당근, 양파를 넣어 끓이다가

이어서 면을 넣고

국간장 2스푼도 함께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후춧가루 톡톡톡

면이 거의 익었다 싶을 때에

아까 건져놓은 바지락과 대파 썬 것을 모두 넣고

한소끔 부르르 끓여주면

바지락칼국수 완성입니다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을 넣으셔도 좋고

살짝 부족한 맛이 난다면 참치 액 등을

조금 넣어주셔도 맛있어요

아이들은 심플하게 면과 국물 조개만 올려서 주고요

요건 제 꺼~!

아까 다져놓은 청양고추와

고춧가루도 쬐금 올려줍니다

고춧가루나 청양고추는 선택입니다

매운 것을 싫어하신다면 생략하셔도 상관없어요

보통 멸치육수 칼국수 만드는법 에는

챔지름 넣은 양념장이나 김가루 등을 더하기도 하는데

조개가 든 것은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으로 먹기 때문에

양념장, 김가루는 생략하고 먹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국물 맛을 보니 으~~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역시... 비 오는 날은 면요리 가 정답이네요

셋이서 얼마나 열심히 먹었던지 ^^

꼭 바지락이나 조개가 아니더라도

진하게 우린 멸치육수 국수도 맛있으니까~

주말 간단 점심 메뉴로 끓여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맛있는 겉절이나 김치는 필수로 곁들어 주시고요^^

 

 

출처 : 레즐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