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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무엇이 고민

마늘쫑무침 5분만에 만드는 마늘쫑고추장무침 요리

시작합니다

에고 한바탕 전쟁이 휩쓸고 지나간 오후 시간 ㅋㅋ

학교 갔다 들어온 아이들 간식 챙겨주고

이것저것 챙겨주다 보니 학원 갈 시간

왜 준비물 등은 미리 챙겨 놓지 않고

꼭 갈 시간이 되어서 부랴부랴 챙기는 건지

저더러 찾아내라고 하니 정신이 오만년없어집니다

드디어 오후 학원 출동시간이 되어서

다 나가고 조용해진 집안.. 둘러보니

여기저기 벗어놓은 옷더미에 가방까지

휴~~ 짜슥들 마! ㅋㅋ

오전 시간 아이들 보내고 반찬 몇 가지 만들어보았어요

며칠 전 동네 동생이 준 마늘쫑

맛있을 때 얼른 먹어야지 싶어서

마늘쫑무침 으로 만들어보았네요

고추장마늘쫑 매콤하니 맛나서~~

요건 우리 먹고...

단맛을 좀 더 줄여서 한통 만들어

친정 엄마께 갖다 드렸네요

며칠 전 만든 장아찌도 함께 드렸더니

맛있다며 좋아하시더라고요

허리 수술 후 아직도 요양 중이신 엄마..

운동하실 때 외엔 거의 침대에 누워 계시는데

요즘은 아버지가 밥도 하고, 반찬도 만드시고

장도 보신다고 ㅋㅋ

요즘 주부 다 되셨다고 엄마가 엄청? 좋아하시네요ㅋㅋ

도움 좀 드려야지 싶어도 참 마음같이 쉽지가 않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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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쫑무침은

5분 만에 뚝딱 초간단으로 만들 수 있는 반찬이라

너무 좋아요

이맘때 국산 마늘종이 가장 연하고 부드러운 게

맛있으니까 살짝 데쳐서 고추장양념에 무쳐드셔보세요

아삭아삭 맵싹하니 입맛 돈답니다

계량 : 밥숟가락

재료

마늘종 250g

물 500ml

굵은소금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고추장 2스푼

진간장 1스푼

참치액 1스푼

올리고당 1스푼

설탕 0.5스푼

다진마늘 0.5스푼

참기름

통깨

마늘종은 꽁지 부분이 시들었다면 약간 잘라내고

약 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썬 다음 물에 헹궈내면 더 간편해요

통통한 줄기 부분까지 자르고

끝부분의 납작한 부분은 잘라서 정리합니다

데치더라도 질겨서 먹기가 부담스럽더라고요

손질한 후 무게를 재보니 약 250g 정도 나오네요

볼에 담아 흐르는 물에 한두 번 헹궈준 후

물기를 빼줍니다

냄비에 물 500ml~600ml 정도 붓고

굵은소금 1스푼을 넣은 후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손질한 마늘종을 모두 넣고 데쳐줍니다

데치는 시간은 재료의 상태에 따라서 정해주시면 되는데

보통 1분이면 충분하답니다

저는 줄기가 가늘고 연한 편이라

1분이 조금 안되도록 데쳤답니다

굵거나 통통한 것은 1분 데치고 맛을 보시어

입맛에 맞게끔 데쳐주시면 됩니다

하나 씻어 생으로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고기 먹을 때 고추처럼 쌈장에 찍어 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은??

요게 맵싹 하면서도 은근 단맛도 납니다

찬물에 담가 열기를 식혀준 후 물기를 빼주세요

물기를 빼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놓습니다

양념장은 시작할 때 미리 만들어 놓으면

재료들이 서로 잘 어우러지고

고춧가루 불어서 색도 고와지고 맛도 좋아집니다

양념 비율은

고춧가루 2스푼, 다진 마늘 0.5스푼

(마늘은 생략하셔도 무방합니다)

진간장 1스푼, 설탕 0.5스푼, 올리고당 1스푼,

고추장 2스푼을 넣습니다

나중에 묻히니 약간 싱거운듯하여

저는 참치액 1스푼을 추가로 넣었답니다

마지막에 통깨와 참기름도 적당량 넣고

잘 섞어주면 양념 완성입니다

단맛을 즐기지 않으신다면 올리고당이나 설탕량을

조절해서 넣으세요

데쳐서 식힌 주재료는 양념이 든 볼에 모두 넣고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버무려주면

마늘쫑무침 완성입니다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보았어요

양념에 통깨가 들어갔지만

그래도 요리의 완성은 통깨라는 거 ㅋㅋ

한 번 더 솔솔 뿌려서 완성했어요

접시에 적당히 쌓아도 보고요 ㅋㅋㅋ

하나씩 집어먹으니 아삭아삭 부드럽게 씹히는 게

별미네요

살짝만 데쳐서 아삭한 맛도 멥싹한맛도

적당히 살아있어서 딱 좋아요

입 냄새나는 것만 제외하면요 ㅋ

입맛 없을 때 먹기에 딱 좋은 마늘쫑요리

마늘쫑고추장무침

가장 쉽게 먹고 맛있게 먹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저녁 간단한 반찬으로 어떨까요?

아... 요고 보니 또 고기 구워야 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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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자유시간 내내 아이유 노래를 들은 것 같네요

남편더러 유애나에 가입할까 그러니

하고 싶음 가입하라고 하면서

근데... 활동이나 제대로 할 수 있겠냐고 그러네요

그냥 굿즈나 사는 거죠 뭐 ㅋㅋㅋ

원래도 참 좋아하는 가수였지만

밤편지 부르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이지금 언니 노래 듣고 있으면

아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게 스트레스도 풀리고

아주 힐링이 됩니다..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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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저녁시간이네요 아이들 또 곧 들이닥칠 텐데

저녁 준비해야죠~~

이웃님들 맛저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세요 ^^

 

 

출처 : 레즐리

 

 

 

감사합니다